협력 치료기관 > SJ C&C

암 진단을 받으신 분께

암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정신적으로 받는 데미지도 크고, 어제까지의 생활이나 사물에 대한 사고방식 등이 일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기 마련이지만 암이라는 말은 현대에 있어서 가장 죽음을 연상시킵니다.

그런데 우리 몸속에서 암세포는 매일 3,000개 이상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면역세포에 의해 배제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의 어떤 삶의 순간에도 암세포는 몸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암이라는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영상에서 몇 mm 이상의 암 덩어리로 포착되어 이루어지지만 세포 수준에서의 관점에서는 살아있는 인간은 모두 암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현대 의학의 화상 진단에서 암이 발견되었다는 것이 어제까지의 당신의 삶과 마음가짐, 미래에 대한 기대를 모두 일변시키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암 치료는 암이라고 해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발생하는 암세포에 대한 관리이기도 하며 병원에 있을 때 뿐만 아니라 식사나 운동, 수면, 연애, 가족과의 시간 등 모든 생활 속에 있습니다. 저희는 선진적인 의료는 물론이고 매일의 일상 속에서도 치료를 뒷받침하는 영양 보조 등 통합적으로 암과 마주하고 싶습니다.

우리 몸에는 질병이나 부상을 고치려는 자가 치유력이 태어나면서부터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 자가 치유력을 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면역 기능입니다.

인간이 가지는 면역 기능의 해명을 목적으로 하는 면역학은, 20세기의 세계의 의학·의료 분야 안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암 면역요법도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되면서 암 치료의 새로운 방향으로 그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암 면역 요법은 아직 개발 도상에 있어, 누구에게나 효과가 있는 꿈의 치료법 확립까지는 이르지 못했습니다.그러나 환자가 가진 본래의 힘을 높여 암을 몸 안에서부터 치료해 나가려는 자연의 섭리에 부합하는 방법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치료할 힘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겠죠.

수술이나 약으로 건강한 세포까지 손상시키면서 하는 치료와는 달리, 환자 자신이 가진 힘을 증폭시키는 치료이기 때문에 단독으로 해도, 다른 치료법과 조합해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면역요법은 3대 요법과 함께 '제4의 암 치료'라고 불리고 있지만, 본래는 3대 요법을 실시하는 데 기반이 되는 치료법, 즉 어떤 치료를 하든 면역요법을 병용하여 환자 자신의 면역력을 높여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면역력은 암을 극복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힘입니다.